사랑하는 그대
아리수
사랑하는 그대
내 마음에 언제나 그리움으로 여울져온 그대
하늘이 가없이 푸르고, 밝은 햇살이 온 누리에 가득한 날
그대 손을 잡고 함께 이 숲길을 거닙니다.
그대 고운 미소 가득한 얼굴
그 얼굴을 바라보노라면, 행복함이 물밀듯 밀려옵니다.
그대 얼굴, 그 어여쁜 볼을 나의 손으로 살며시 어루만집니다.
그 따스한 느낌이 나의 부드러운 손에 가득해지도록......
이 순간 사랑한다는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.
그대 사랑이 내 가슴 속 깊이 따스하게 전하여 오기 때문입니다.
그대를 바라보는 내 얼굴에 꿈결같은 미소가 번집니다.
내 따사로운 눈빛이 그대 안에 감추인 새하얀 나신을 두루 감쌉니다.
사랑하는 그대
내 마음에 언제나 그리움으로 여울져온 그대
하늘이 가없이 푸르고, 밝은 햇살이 온 누리에 가득한 날
그대 손을 잡고 함께 이 숲길을 거닙니다.